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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금)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환율 변동과 외국인 수급 주목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4-10-11 조회수 : 21

시총 1~2위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5만전자로 밀려나며 약세이지만

SK하이닉스는 AI 수혜로 HBM 1위를 자랑하며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다.

삼성전자 위기론까지 나오는 가운데 외국은 이날도 540만주(3200억원)

넘게 팔아 치웠다.

지난 9월2일 이후 하루도 빠짐 없이 팔고 있는데, 이 기간 10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10일 삼성전자 주가는 1400원(-2.32%) 떨어진 5만89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 훈풍에 SK하이닉스는 8700원(4.89%) 뛴 18만6700원으로

마감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25% 빠졌지만 SK하이닉스는 30% 넘게 올랐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AI 수요 증가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MS를 제치고 글로벌 시총 2위에 올라 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HBM 최강자

자리에 올라섰고, 이날 창립 41주년을 맞아 향후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해 HBM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10월

1일부터 희토류 국유화 조례 시행에 들어가는 공급망 통제에 나서자 희토류

가격이 급등세 보이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희토류는 열과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전기, 전자, 촉매, 광학, 초전도체 등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는데,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채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4분기 희토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상반기

하락세를 보이던 희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주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티플랙스(17.8%) 성안머티리(11.2%) 유니온머티리8.4%) 디엔에이링크(8.1%)

 

10일 코스피지수는 4.80포인트(0.19%) 오른 2599.16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 막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순매수로 돌아 섰지만 장중 내내 매도세를

지속하며 전강후약으로 밀리는 흐름을 보이며 2600선 회복에 실패했다.

바이오, 자동차, 조선, 금융, 보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하락하며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외국인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였고,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로 상반된 수급

상황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와 2차전지 약세에 -0.35% 하락했다.

 

 

10일 뉴욕증시는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과 고용 불안에 일제히 하락했다.

9월 CPI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4% 상승해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8월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

11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80%, 동결할 확률은 20%로 예상했다.

다우(-0.14%), S&P500(-0.21%), 나스닥(-0.05%), 반도체(-0.53%)

엔비디아(1.63%)는 AI칩 ‘블랙웰’의 향후 12개월 생산 물량을 모두 팔았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테슬라(-0.95%)는 이날 밤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중동 우려와 허리케인 여파로 3.56% 급등했다.(75.85달러)

 

오늘(10:00) 한국은행이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3년 2개월 만에 통화정책 전환이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돌파할 수 있어 변동성 요인으로 주목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11일/금) 코스피는 2600선 위에서 0.5%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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